캐리어를 오래 사용하시거나 고장나서 캐리어 버릴 때 그냥 분리수거함에 버리면 될까요? 안됩니다. 캐리어는 재활용이 안되는 대형폐기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일반 분리수거는 안되고,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 하셔서 붙여서 버려야 합니다. 캐리어 버리는 방법은 4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캐리어 버리는 방법 4가지
1.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하는 방법은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지역 내 대형폐기물 스티커는 주민센터를 방문 해보시거나, 슈퍼 등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아예 발급하지 않는 지역도 있습니다.
저도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캐리어를 버리려고 한다고 하니 지역 내 폐기물 처리 업체 연락처를 주시는 게 다였습니다. 폐기하는 경우, 버리는 수수료 또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구청, 대형폐기물 신고 홈페이지
인터넷을 통해 대형폐기물 수거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지역마다 대형폐기물 수거 홈페이지가 다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을 예를 들면, '부산광역시 수영구'입니다. 네이버나 구글과 같은 검색창에 '수영구 대형폐기물'이라고 검색하면 신청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나옵니다.
대형폐기물 품목별로 버리는데 수수료가 발생 합니다. 제가 사는 지역의 대형폐기물 수거 수수료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4. 빼기 모바일 앱 이용
서울과 일부 지역에서는 '빼기'라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 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결제하고 수거 업체가 폐기물을 가져가는 '비대면 대형 폐기물 수거 서비스'도 도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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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당근마켓 나눔
사실 버리는데 돈이 드는 것이 아까웠던 저는 이 방법을 이용 했습니다. 바로 당근마켓 앱을 통해 무료 '나눔'을 하는 방법 입니다. 캐리어가 아예 망가져서 못 쓰는 상태라면 폐기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제 캐리어의 경우는 지퍼, 내부 상태, 바퀴는 멀쩡한데 외관상 앞에 살짝 깨진 것이 전부라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는 캐리어 였습니다. 그래서 나눔을 했더니 다행히 필요하신 분이 가져가셨습니다. 버리는 수수료도 굳고 필요한 누군가에게 나눔을 했으니 의미있는 행동이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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